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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자 17

인생의 동기부여(動機附與)를 찾아보자!

며칠 전 구글에서 메일이 하나 날아왔다. 애드센스 신청이 떨어졌다는 메일인데 공부할 겸 올렸던 생활한자 블로그 글을 통해 수입 좀 얻어 보고자 신청한 건데 뭔가 기준에 맞지 않았나 보다. 사실 티스토리 시작 전에 진짜 한자 공부 좀 해야겠다 생각돼서 뭔 동기 부여될만한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던 중에 잘만하면 공부하면서 소액 정도 벌 수 있겠다 싶어서 티스토리를 시작한 거다. 그래서 먼저 블로그 운영에 대한 유튜브와 여러 블로그 글들을 통해 얄팍하게 공부하고 시작했는데 글 개수 30개를 3달 안에 채워서 카카오애드핏을 신청하고 동시에 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했었다. 결과적으로 주말을 껴서 3일 만에 카카오 애드핏은 승인이 되고서 구글 애드센스는 일주일 넘게 소식이 없었다. 어차피 애드핏은 승인이 돼서 내 생각..

입추(立秋) , 가을의 시작을 알리다.

아직 8월의 초 지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되었다. 전에 비해 밤공기가 살짝 선선해진 기분이라 요즘은 에어컨보다 선풍기와 자연바람에 의지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실 말이 입추지 시기도 그렇고 날씨도 더위를 잊기에는 아직 먼 느낌이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에 안전문자까지 오는 판인데.. 사실 입추는 절기상 태양의 고도로 기준이 정해져 있을 뿐 실제 날씨와는 상관이 없다는 글을 봤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24절기를 태양에 위치를 통해 해가 가장 긴 날, 가장 짧은 날을 잡고 이것을 여름과 겨울로 잡고 그 사이에 봄과 가을의 넣고 대서, 입추, 처서처럼 더욱 세부적으로 절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아직 더위가 물러갈 생각은 없는듯 하니 몸보신이나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절기를 알아가며 한자를 공..

우리나라 6번째 금메달! 도마(跳馬)에서 나오다!

우리나라의 6번째 금메달은 9년 만에 체조 경기에서 나왔다. 어제 퇴근하고 밥먹는데 우연히 tv 틀다가 금메달을 거머쥐는 모습도 보게 되었다. 올림픽 첫 출전이라는 신재환 선수의 도마 경기는 안마라는 것에서 비롯된 건데 안마는 안장을 얹은 말을 일컫는다. 말을 탈 때 필요한 손잡이를 없애 운동 기구로 착안한 것이 도마인데 도마(跳馬)는 '뛸 (도)'에 '말 (마)'를 사용하여 말의 등 모양 위에서 팔로 온몸을 지탱하며 두 다리를 회전하여 교차하는 연기를 하는 남자 기계 체조이다. 도마(跳馬) : 올림픽의 기계 체조에서 쓰는 기구. 안마에서 손잡이를 없앤 것으로, 몸통의 길이는 1.6 미터, 너비는 35cm이며 높이는 남자용이 1.35미터, 여자용이 1.1미터이다. 跳 뛸 (도) 馬 말 (마)

양궁 결승전엔 꼭 만난다는 한국, 근데 양궁 종주국( 宗主國)은 영국?

하계 올림픽이 시작되면 양궁에선 어김없이 금메달 소리가 들린다.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는것도 힘든데 이상하게 양궁에서 들리는 금메달 소식은 '그래요 여기 한국 왔어요~ '하며 이름표처럼 챙겨가는 느낌이랄까? (.. 난 뭔데 혼자 좋아서 난리인가..)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경기를 보면 상대편 코치가 한국인으로 많이 보이더라. 멋있어! 역시 양궁 하면 한국이다. 근데 이 양궁의 종주국이 어딜까 찾아봤는데 예상 밖의 곳이었다. 바로 영국. 우리나라도 예부터 활이 주로 사용되던 무기 중 하나라 지금의 이 정도 한국 선수들이 양궁 강국으로 활약을 해주는데 종주국에 살짝 발을 담가도.. 그냥 하는 소리다. 너무 잘하시니까 ㅎㅎ 암튼 이 종주국 영국은 [ 1538년 영국의 헨리 8세가 처음으로 대회를 열었던 것으로..

고소한 흑임자(黑荏子) 우유!

마트를 들리면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 흑임자 먹을래, 아님 귀리 먹을래? 해서 뭔가 하고 봤는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새로운 팩우유를 말하는 거였다. 물어보니 나온지 꽤 된 우유였는데 시대에 뒤떨어진 나는 지금 알게 되었다. 원래 흑임자를 좋아해서 흑임자로 만든 새로 나온 과자나 빵 등 여러 가지 먹어봤는데 왜 이 우유는 지금 봤는가. 귀리 맛 까지 해서 두 개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750ml라서 하나만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맛이다. 고소하고 달달하고 생각보다 많이 걸쭉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더라. 우유를 먹다 보니 흑임자가 한자로 쓰여 있어서 놓칠 수 없었다.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더 알고 가면 좋지 ㅎ 흑임자(黑荏子) : ‘검은깨’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영양을 돕고 대변을 부드럽게..

도쿄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單式) 안세영선수의 8강 진출!

올림픽이 7일 차로 넘어가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간혹 판정에 아쉬운 부분들도 있지만 매너 있게 임해주는 선수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주는 것 같아 고맙다. 오늘 오전 여자 배드민턴 단식 16강전에 안세영 선수가 출전하면서 승리를 거머쥐고 8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종목 안에선 단식과 복식이 있는데 단식이란 상대방과 일대일로 경기가 치러지는 것을 말한다. (복식은 두 명씩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것을 말한다)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지는 경기는 배드민턴 말고도 탁구나 테니스가 있다. 單( 홑 단 ) 式( 법 식 ) 경기 :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에서 한 사람 대 한 사람이 하는 경기. 單 홑 ( 단 ) 式 법 ( 식 )

양궁 금메달 2연패, 직접 보지않으면 이긴건지 진건지 모를 우리말

올림픽이 시작되고서부터 tv 채널이 활기를 찾고 있다. 매일 같이 악화된 코로나 상황 뉴스에 지쳐있을 때쯤 말 많고 탈 많은 올림픽이 시작되고부터는 tv볼 맛이 나는 것 같다. 며칠 전 양궁 혼성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모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고마운 선수들. 혼성 경기 빼고 단체전 2번다 본방송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클립 짤이나 기사로 확인 하게 되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연패, , 한글로만 쓰여있는 '연패'는 2가지 완전 상반된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에 솔직히 양궁에 대한 기사에 '연패'가 붙으면 당연히 연달아 이겼다는 의미가 먼저 떠오르는 느낌이지만 다른 기사에 연패가 쓰여 있다면 이게 이겼다는 건지 졌다는 건지 알기 쉽지 않다. 실제로 연패를 검색해보면 이렇다....

너무 덥다보니 이젠 냉방병(冷房病)까지...

요즘 폭염이 지속되면서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체력관리가 정말 힘드실 테지만 실내에서 일을 하게 되면 장기간 에어컨 사용에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게 뭔 복에 겨운 소린지.. 그렇치만 남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나 혼자 춥다고 쉽게 에어컨을 끌 수도 없는 노릇이라 더위에 지쳐 일하는 사람옆에서 긴팔 입고 일하면서 춥다고 말하기도 미안하다. 사무실만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컨에 살 것 같은 맘도 잠시 금세 사무실 안 공기는 추워져서 요샌 꼭 가디건 하나씩은 가지도 다닌다. 전철도 오래 있다보면 추워져서 더운 날에도 카디건은 필수인 것 같다. 한참 일하고 있다보면 가끔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약간의 편두통은 있지만 잘 모르고 있다가 퇴근할 때 되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냉방병이라고 하더라. 정..

영화보며 먹었던 더 진(眞)한 우유

오랜만에 식구 몇 명이 모여 넷플릭스의 킹덤 아신전을 봤다. 정말 기대하던 건데 한편으로 끝나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보다가 아신의 아역이 너무 예뻐서 찾아보니까 내가 봤던 영화들에 많이 나왔더라. (옆모습을 볼때 콧대가 너무 예뻤다.) 성인 아신과 교차되며 바뀌는 장면에서도 이질감 없이 너무 멋지게 연출되어 신기했다. 보통 성인으로 바뀌는 장면에서 티가 날 법 한데 아신전에선 너무 자연스럽게 바뀌어서 처음엔 몰라봤었다. 어 왜 크지? 했는데 전지현으로 바뀐걸 나중에 알아봤다.ㅎㅎ 집에서 보는 영화라 나름 이것저것 먹을걸 가져왔다. 에어컨 틀고 이불 깔고 작은 테이블 하나 펴서 tv앞으로 다들 모였다. 급작스럽게 보자 해서 영화를 튼 거라 먹을게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서 보니까 작은 힐링이었다..

대탈출 부력강자(父力强者) 의 활약!

기다리던 대탈출 시즌4를 보면서 1화가 방영되고 논란이 많았는데 사실 나도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큰 스케일의 세트장에 비해 장황한 설명만으로 1회가 끝난 기분이었는데 이번 주에 본 2화는 재밌었다. 특히 후반부에 김동현의 놀라운 추리력이 재미를 더했다. 공주를 가둔 열쇠가 아한에 있는 양지원박사의 공간에 있지 않을 것이고 소멸할 수 있기 때문에 타임머신을 타고 주기적으로 현재의 시간을 다녀와야 한다는 설정이 있어 분명 열쇠는 현재의 시간, 양지원의 연구실에 있을것이라고 추측했다. 가끔씩 보이는 똑똑한(?) 모습에 웃기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신기했다. 예전 시즌 3에서도 금의 무게로 비밀번호를 풀던데 한 번씩 깜짝 놀랄만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타임머신을 타고 양박사의 연구실을 가기 전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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