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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들리면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 흑임자 먹을래, 아님 귀리 먹을래? 해서 뭔가 하고 봤는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새로운 팩우유를 말하는 거였다.
물어보니 나온지 꽤 된 우유였는데 시대에 뒤떨어진 나는 지금 알게 되었다.
원래 흑임자를 좋아해서 흑임자로 만든 새로 나온 과자나 빵 등 여러 가지 먹어봤는데 왜 이 우유는 지금 봤는가.
귀리 맛 까지 해서 두 개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750ml라서 하나만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
역시 배신하지 않는 맛이다.
고소하고 달달하고 생각보다 많이 걸쭉하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더라.
우유를 먹다 보니 흑임자가 한자로 쓰여 있어서 놓칠 수 없었다.
좋아하는 음식인 만큼 더 알고 가면 좋지 ㅎ
흑임자(黑荏子) : ‘검은깨’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영양을 돕고 대변을 부드럽게 한다.
黑 검을 (흑)
荏 들깨 (임)
子 아들 (자)
사실 검은깨가 대변을 부드럽게 한다는 말은 한자를 찾아보다 알게 된 건데
앞으로 많이 마실 것 같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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