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어, 사자성어) 들어봤는데 뜻은 긴가민가하는 한자들

오랜만에 식음전폐(食飮全廢) 함을 느꼈는데 산촌생활에서도 그 말을 듣게 되어 작성하게 됐다!

1nabe 2021. 10. 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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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자 카테고리를 채우게 됐다.

바쁘다 보니 못했지만 쉬면서 슬기로운 산촌생활 보는데 이 말이 나와 작성하게 됐다.

식음전폐.

오늘 정말 바빠서 평소에는 중간에 간식으로  입이 심심할 때 달래거나 

배도 고파서 꼬르륵소리가 장난 아니게 나는데 오늘은 정말 뭐 먹을 생각도 먹고 싶은 마음도 없더라.

집에 오는 길에는 조금씩 배도 고프고 빨리 집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얼른 밥 먹고 간식 먹으면서' 슬기로운 산촌생활' 보는데 배우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촬영하면서 많은 부분이 잘 맞고 좋았나 보다.

그러다 보니 식음전폐란 말을 비추면서 시즌 3을 갈망한다는 말을 하던데 몇 번 들어선 말인데 뜻을 잘 몰라 찾아보게 되었다.

식음 전폐란 , 먹고 마시는 것을 전부 그만둔다는 뜻으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상태 또는 어떤 것에 한창 열중하고 있을 때를 가리키는 말이다.

 

오~ 나도 오늘 한번 느꼈던 감정이었다.

물론 깊은 슬픔은 아니지만 일에 열중하다 보니 식욕도 없어지고 먹는 행위 자체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보통은 ‘식음을 전폐하다’라고 쓰고,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행위가 안중에 없는 상태가 올 때 사용되는 말이다.

흔히  충격적인 일을 당하여 식사하려는 의지가 없는 상태, 정신적인 고통이 육체적 괴로움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태,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때를 비유하여 쓰이는데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한 가지 일에 온 정신을 기울여 몰두하고 있을 때를 가리키기도 한다.

 

 

 

食(먹을 식),  飮(마실 음),  全(온전할 전),  廢(폐할 폐)

: 먹고 마시는 행동을 전부 그만둔다.

 

 

 

食  먹을 (식)

부수   食 [飠,饣,𩙿] (밥식, 9획)

 

 

飮  마실 (음)

부수   𩙿 [食,飠,饣] (밥식4, 9획)

 

 

全  온전할 (전)

부수   入 (들입, 2획)

 

 

廢  폐할 (폐)

부수   广 (엄호, 3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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