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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다시 심해져 가고 사람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 없어서 근처 산으로 갔다.
유일하게 운동 중 수영을 가장 좋아하는데 수영장도 못 간 지 2년이 다 돼간다.
수영을 못하니 작년부턴 가까운 앞산을 등산 다니는 걸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현충탑 방향으로 걸어가 봤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산에 갈 때면 자주 들리는 코스 같은 곳이다.
(현충탑을 돌며 간단한 묵념도 했던 기억이 있다.)
현충탑 계단 아래는 넓은 보도블록? 이 깔려 있는데
예전엔 다른 가족들도 돗자리 깔고 오순도순 모여 있고
배드민턴도 치기 좋은 공간이지만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혼자 가보기는 좋았다.
현충탑 뒤에는 몸 바쳐 싸워주신 많은 분들의 존함이 쓰여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순국선열 및 호국장병들을 추모하고자 건립된 현충탑은
학령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각종 행사 시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참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이에 시에서는 '현충탑까지 산책하듯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충탑 진입 등산로를 정비하고, 현충탑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 시에는 전동카트를 운행해 연로한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편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며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현충탑 (顯忠塔)
顯 (나타날 현), 忠 (충성 충), 塔 (탑 탑)
: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탑.
顯 나타날 (현)
忠 충성 (충)
塔 탑 (탑)
오늘도 읽고 쓰고 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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