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8월의 초 지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되었다. 전에 비해 밤공기가 살짝 선선해진 기분이라 요즘은 에어컨보다 선풍기와 자연바람에 의지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실 말이 입추지 시기도 그렇고 날씨도 더위를 잊기에는 아직 먼 느낌이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에 안전문자까지 오는 판인데.. 사실 입추는 절기상 태양의 고도로 기준이 정해져 있을 뿐 실제 날씨와는 상관이 없다는 글을 봤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24절기를 태양에 위치를 통해 해가 가장 긴 날, 가장 짧은 날을 잡고 이것을 여름과 겨울로 잡고 그 사이에 봄과 가을의 넣고 대서, 입추, 처서처럼 더욱 세부적으로 절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아직 더위가 물러갈 생각은 없는듯 하니 몸보신이나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절기를 알아가며 한자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