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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3

입추(立秋) , 가을의 시작을 알리다.

아직 8월의 초 지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되었다. 전에 비해 밤공기가 살짝 선선해진 기분이라 요즘은 에어컨보다 선풍기와 자연바람에 의지해 잠을 청하고 있다. 사실 말이 입추지 시기도 그렇고 날씨도 더위를 잊기에는 아직 먼 느낌이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에 안전문자까지 오는 판인데.. 사실 입추는 절기상 태양의 고도로 기준이 정해져 있을 뿐 실제 날씨와는 상관이 없다는 글을 봤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24절기를 태양에 위치를 통해 해가 가장 긴 날, 가장 짧은 날을 잡고 이것을 여름과 겨울로 잡고 그 사이에 봄과 가을의 넣고 대서, 입추, 처서처럼 더욱 세부적으로 절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 아직 더위가 물러갈 생각은 없는듯 하니 몸보신이나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절기를 알아가며 한자를 공..

너무 덥다보니 이젠 냉방병(冷房病)까지...

요즘 폭염이 지속되면서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체력관리가 정말 힘드실 테지만 실내에서 일을 하게 되면 장기간 에어컨 사용에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게 뭔 복에 겨운 소린지.. 그렇치만 남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나 혼자 춥다고 쉽게 에어컨을 끌 수도 없는 노릇이라 더위에 지쳐 일하는 사람옆에서 긴팔 입고 일하면서 춥다고 말하기도 미안하다. 사무실만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컨에 살 것 같은 맘도 잠시 금세 사무실 안 공기는 추워져서 요샌 꼭 가디건 하나씩은 가지도 다닌다. 전철도 오래 있다보면 추워져서 더운 날에도 카디건은 필수인 것 같다. 한참 일하고 있다보면 가끔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약간의 편두통은 있지만 잘 모르고 있다가 퇴근할 때 되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냉방병이라고 하더라. 정..

어지럽고 매스꺼우면 열사병(熱射病) 일수도 있어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젠 잘 때도 에어컨 없이는 잘 수가 없다. 켜다 껐다를 반복하며 잠에 들다 보니 요즘 깊은 잠에 들기가 너무 힘들다. 피로 누적으로 일할 때도 졸리고.. 점점 기사들도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얘기가 들리더라. 사진상으론 날씨가 쾌청한데 정말 뜨거운 열기가 머리 위로 나를 누르는 느낌이었다. 덥다 못해 열기에 압사당하는 느낌이라 정말 걸어 다니기가 힘들고 이젠 열사병을 주의해야 할 때다. 종종 걸어서 다닐 때면 가끔씩 어지러운 느낌도 들고 심하지 않지만 뭘 먹으면 약간 얹히고 매스꺼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것도 열사병의 일종이란다. 요새 같은 날은 정말 물도 많이 마시고 과격하게 뛰는 것도 삼가야 한다. 마스크도 착용하고 다니기 때문에 호흡조절도 잘해야 한다. 정말 안전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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