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이 지속되면서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체력관리가 정말 힘드실 테지만 실내에서 일을 하게 되면 장기간 에어컨 사용에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게 뭔 복에 겨운 소린지.. 그렇치만 남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나 혼자 춥다고 쉽게 에어컨을 끌 수도 없는 노릇이라 더위에 지쳐 일하는 사람옆에서 긴팔 입고 일하면서 춥다고 말하기도 미안하다. 사무실만 들어가면 빵빵한 에어컨에 살 것 같은 맘도 잠시 금세 사무실 안 공기는 추워져서 요샌 꼭 가디건 하나씩은 가지도 다닌다. 전철도 오래 있다보면 추워져서 더운 날에도 카디건은 필수인 것 같다. 한참 일하고 있다보면 가끔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약간의 편두통은 있지만 잘 모르고 있다가 퇴근할 때 되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냉방병이라고 하더라. 정..